[국제경제전문가과정 51기 유지응]

안녕하세요! 드디어 금융사관학교 51기 국제경제전문가 과정을 마쳤습니다. 사실 제가 국제경제전문가 과정을 신청하게 된 계기는 매우 단순했는데요. 경제학도다 보니 평소에 링커리어(대외활동 사이트)에서 경제/금융 분야 대외활동들을(대외활동 메뉴 -> 관심 분야 메뉴 -> 경제/금융) 주의깊게 보는 편입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게시판을 흥미롭게 보던 중에 금융사관학교의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포스터가 저의 이목을 끈 이유는 다름 아닌 강의 목차였습니다.

미국, 일본, 유럽에 이르기까지 주요 글로벌 경제 사건들을 금융사관학교 정도로 폭넓게 다루는 강의는 여태껏 보지 못해서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저는 스무 살 때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경제 독서도 함께 시작했습니다. 기술적 기본적 분석, 재테크 팁, 경제사와 같이 경제를 거시적이면서도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연습을 하려고 했는데, 혼자 공부하는 것에 상당한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큰 포부를 갖고 공부를 시작했지만, 혼자 공부하다 보니 금세 지쳐갔습니다.

제가 금융사관학교 서포터즈를 할 정도로 금융사관학교에 애정을 갖게 된 이유는 혼자서 어렵게 공부하던 글로벌 경제를 재미있고 쉽게(당연히 복습이 전제됩니다!) 공부하며 아주 커다란 글로벌 경제라는 톱니바퀴가 굴러가는 원리가 조금씩 보이게 되는 희열을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금융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어도 쉬운 경제 개념들부터 설명하셔서 금융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고 하십니다. 금융을 어느 정도 공부한 분들은 특히 더욱 추천드리는 과정입니다. 심도 있게 공부할 거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더 심도 있게 공부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강사님도 해당 과정의 목표가 수강생들을 글로벌 경제에 있어서만큼은, 누구보다 역량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너무나도 추천드리는 과정이구요 저의 경우에는 다음 강의 개인금융과정을 국제경제전문가 과정이 끝나자마자 신청했을 정도로 15만원 그 이상의 가치를 느낀 과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