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전문가과정] 49기 임한솔

1. 진행방식
수업은 4주동안 4시간(6:30-10:30)씩 진행됩니다. 30분 전에 줌주소를 단톡방에 보내주시면, 캠을 키고 진행하였습니다. 보통 1시간마다 10분 쉬는시간이 있어서 수업이 루즈해지거나 슬슬 집중력이 떨어질 때 잘 끊어주십니다.
2. 수업
경제나 금융에 대해 잘 모르는 노베도 쉽게 따라올 수 있습니다. 다만 카페 공지처럼, 매주차 수업을 듣고 스스로 복습해야지 그 지식을 체화하고 다음주 수업에도 뒤처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학교에서 배운 이론적인 경제학의 원리보다는 정말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금융' 수업을 해주십니다. 국제경제전문가 과정은 말 그대로 '국제금융'문제를 다뤄주시는데, 그 방면이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부터 중국, 일본, 유럽을 넘나들며 총체적으로 다뤄주십니다. 수업 자료로는 수업에 필요한 도표 등이 모아져 있는 자료집을 배부해 주시는데, 텍스트가 전혀 없기 때문에 모든 수업 내용을 직접 필기해야 합니다. 저는 아이패드 굿노트로 필기하면서 들었습니다.
3. 숙제
숙제는 '카페에 경제 기사 2개 스크랩해서 코멘트 달기, 댓글 3개 작성하기' 가 매주 고정 숙제였고 2,3주차에는 추가적으로 복습 퀴즈와 실제 금융권 NCS기출 문제를 내주셨습니다. 저는 복습하고 경제기사를 읽는 과정에서 얻어가는 것이 가장 많았는데, 다른 분들의 후기처럼 경제기사를 읽는 습관이 생깁니다. 솔직히 읽어도 왜 이런 인과관계로 흘러가는지, 이론과 다르게 실제에서는 수많은 예외가 있기 때문에 다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달간의 훈련으로 값진 습관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앞으로도 경제기사를 꾸준히 읽는게 목표입니다.

<장점>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금융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경제기사를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월/목 타임으로 나누어져 있어 유연하게 수강할 수 있다
<단점>
-4시간이라 뒤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져 놓치는 부분이 생긴다
-후속 과정(개인금융과 자산관리 과정)을 홍보해야 하다 보니, 궁금하거나 부차적인 부분에서 끊겨서 아쉬움이 생길 때가 있다

모두 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시고, 국제금융에 대해 궁금하시고 알아가고자 하는 열정만 있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