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전문가과정] 46기 이건희

안녕하세요! 금융사관학교 46기 국제경제전문가과정을 수료한 이건희입니다.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며 어떤 대외활동을 하면 좋을까 알아보던 차에 대학교 동기의 추천으로 금융사관학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커리큘럼도 자세히 찾아보지 않은 상황에서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지원을 하게 되었고, 첫 수업이 열리는 날에는 큰 기대 없이 수업에 임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강사님의 뛰어난 강의력과 훌륭한 커리큘럼으로 첫 강의부터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금리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플레이션에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떤 특징들이 존재하는지, 말로만 접했던 2008 미국발 금융위기의 전개 과정과 결과, 그리고 현재의 코로나 19 상황까지 이론과 현실의 사례들을 잘 엮어서 설명해주신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강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의 원인과 그리스의 국가 부도 사태, 유로존의 탄생 배경 등 각종 경제 시사상식들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매주 주어지는 경제 기사 스크랩 과제를 수행하며 경제에 대한 견문을 확실하게 넓힐 수 있었습니다.

비록 5주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가 접했던 그 어떤 강의보다도 많은 것을 얻어 간 강의라고 자신합니다. 국제경제전문가과정을 마친 뒤, 과거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경제 기사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해 이전보다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접했던 강의들이 이론 중심의 '학문'의 느낌이었다면 금융사관학교의 강의는 이론과 현실이 적절하게 배합된 '실전'의 느낌이 강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더 유익했습니다. 금융권 취업을 준비한다고는 하지만 금융, 경제 분야의 시사상식이 부족하여 경제 기사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저를 5주라는 단기간에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은 금융사관학교의 '실전' 중심 교육 방침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늘 좋은 주제와 뛰어난 강의력으로 강의를 준비해주신 강사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더욱 많은 학생분들이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어 금융권 취업에 도움을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