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기 이종현 후기

최근 주식 공부를 시작하면서, 경제와 금융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우연하게 발견한 금융사관학교라는 대외활동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경제 공부를 할 기회이기도 했고 수료 시 제공되는 몇몇 혜택(인턴, 우수 수료자에 한해 추천서 제공)에 관심이 생겨 국제경제전문가 과정을 수강했습니다.
우선 금융사관학교의 좋은 점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첫째, 수업 퀄리티가 굉장히 좋습니다. 비전공자, 경제를 처음 입문한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을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십니다. 특히 시대의 변화를 짚고 내용을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나 경제 진짜 모르는데...’ 하시는 분들도 수월하게 수업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둘째, 과하지 않으면서도 공부에 도움이 되는 과제를 내주십니다. 금융사관학교는 매주 경제 기사 스크랩과 코멘트 작성, 다른 학생들의 코멘트에 댓글을 다는 과제와 2주에 한 번 수업내용을 정리하는 과제를 내줍니다. 얼핏보면 굉장히 많은 과제양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실제 해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경제 신문을 접하면서 수업 외적으로 경제 지식을 접할 수도 있고 공부한 내용을 복습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업을 수강하시는 분들이 모두 열정적이십니다. 사실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다보면 수업하시는 분 질문에 그에 대한 대답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금융사관학교 수업을 들으시는 모든 분들은 정말 열정적으로 답변하십니다. 주변 분들이 열심히 하시니 집중도 더 잘되고 수업에 대한 몰입도도 높은 편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보다 많은 활동은 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경제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기에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경제에 대해 공부하고 싶으시거나 관련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이면 한 번쯤 듣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