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40기 현수윤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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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수윤 작성일20-06-13 00:48 조회2,7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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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경영을 전공하는 학생이지만, 경제와 금융에 도 큰 관심이 있었기에 수업, 강의, 독서, 신문, 유튜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경제 공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부방식은 전공공부와 개인업무로 시간에 쫓기는 나에게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지식 축적을 가로막는 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간단하면서도 체계적인 수업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꼈고 친구의 추천으로 금융사관학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필요에 맞게 수업은 쉽고 또 체계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사님은 전문지식과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연하고 재밌는 강의를 해주셨고, 4주에 걸친 강의만으로도 금융과 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ㅎㅎ

또 수업이 끝나면 매주 과제가 주어졌는데, 복습을 위한 퀴즈와 경제기사 코멘트를 매주 2개씩 하는 부담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경제기사 코멘트 과제는 매우 유익했던 과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매주 경제기사를 찾아보는 것도 분명 유의미한 공부였지만, 코멘트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사안에 대해 능동적이고 구조적으로 생각해 보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예컨대, 미국에 대중제제에 관한 기사에서는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한 한국에의 반사이익을 가늠해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융사관학교에서의 경험이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사회와 경제를 바라보는 '거시적 관점'을 기르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는만큼 보이듯이,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경제, 금융공부를 하려고 했을 때에는 기사 하나를 읽을때도 사소한 부분에 집착하게 되고 내용의 중요성을 가늠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4주간의 강의를 통해 금융사를 개괄하고, 현재 상황을 이해하게 되자 기사를 읽을때 어떤 생각으로 읽어야하는지에 대한 감각이 생겨났습니다.
사소한 통계수치 하나하나에 집착하기 보다 전반적인 추세를 읽게 되었고 현 상황에서 이 내용이 얼마가 중요한 것인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를 유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이번 40기 활동은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팀 활동이 없었다는 점인데,
금융사관학교에 지원하게된 이유에 관심분야를 공유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었던 것도 있었기 때문에
수강생들과 직접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게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ㅜㅜ

이번 기수에서는 시간적 거리적 제약으로 2번째 과정에 불참하게 되었지만, 코로나가 완화되고 준비하는 시험이 끝나면 다시 한번 들을생각이 있는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