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기 민수연 후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수연 작성일19-06-05 09:43 조회2,284회본문
사관학교 합격 문자를 받고도 크게 기뻐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지방에 살고 있고, 대학교 재학 중이기 때문에 강의 날짜와 시간 모두 경기권 분들에게 맞춰있는 커리큘럼이 부담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금융&경제 강의라는 메리트를 생각하며 수강을 결심했고, 지금은 그 결심한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혼자 공부할 땐 무작정 외우기만 했던 내용을 귀에 쏙쏙 박히게 설명해주시는 강사님, 성격이 너무너무 좋았던 조원분들, 흔치않은 IBK기업은행 본사 투어의 기회까지. 제가 금융사관학교에 투자한 시간과 금전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가치 있는 날들이었습니다. 이걸 읽고 있는 지방러분들, 인생은 기브 앤 테이크입니다. 투자한 만큼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