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35기 조유경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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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유경 작성일19-06-05 21:41 조회2,0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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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을 알고 싶고, 경제 신문을 문제 없이 읽고 싶고, 번 돈을 그저 정직하게 모으는 것이 아닌 재태크를 해보고 싶었지만 금융과 관련하여 기본적인 지식조차 없어 그저 언젠가는 해야하고 하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금융사관학교를 알게되었고 커리큘럼을 보니 평소에 궁금했던 것이었기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큰 기대는 없이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신청했었지만 강의를 들으면 들을 수록 강사님의 강의에 빠져들었습니다. 때때로 강의 이전에 스케쥴이 있어 강의에 참석하면 진이 빠져 카페인이 필요할 것 같았지만 강사님의 강의력과 강의 중간중간 던져주시는 농담 덕분에 카페인은 필요도 없이 웃으며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강의 중간에 진행되는 기업은행 투어도 은행 본사를 사원인 아닌 신분으로 돌아보고 근무환경을 직접 여과없이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단순히 행원이라는 직업의 환상에 쌓여서 취업을 알아보기보다 좀 더 현실적인 눈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수업 내용의 100%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남아있는 강의 내용 만으로도 우리나라와 세계 경제 시장을 바라보는 기초적인 안목이 생겼으며 경제 신문이 더이상 낯설지 않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