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기 오민석 후기입니다.

저는 경제, 경영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비전공자로서 금융사관학교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불신(?)도 있었던 상태였지요. 어떻게 비전공자에게도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가르칠 수 있겠느냐라는 나름대로 합리적인 의심이였습니다. 하지만 몇 개의 후기를 읽고나서 한번 믿어보자라는 생각으로 금융사관학교에 지원하게 됐고 이것은 ‘신의 한 수’가 됐습니다.
  첫 번째, 무엇보다도 신동원 강사님의 강의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하십니다. 지극히 쉬운 원리와 전제를 바탕으로 경제가 돌아가는 부분을 설명하시는데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또한 4시간 강의인지라 지루하면 밑도 끝도 없이 지루해지는데 강의 중간에 톡톡 쳐주시는 개그와 썰은 강의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어주시지요.
  두 번째, 기초체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금융사관학교 강의만으로 경제학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더욱 심화된 내용을 공부할 때에 필요한 기초체력을 배양할 수 있습니다. 금융 사관학교 강의를 수강하시고 경제 잡지나 신문을 보면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여기서 배운 작은 지식이 더욱 큰 지식을 위한 거름이 되는 것이지요.
  너무 찬양만 한 후기인가요? 사실 흠잡을 때가 없으니 이런 후기가 나올 수 밖에요. 지금 후기를 읽고 계신 여러분들도 금융사관학교에서 많은 것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절대 후회는 하지 않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