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기 곽세인 후기입니다.

혹시 뉴스를 읽을 때 많은 어려운 단어들로 인해서 힘들고 흥미를 잃게 되는 경우가 있지 않았나요?
저는 뉴스는 홈페이지 메인에 떠있는 연예 부분이나 사람들이 집중하는 큰 사건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경제,금융의 뉴스들은 비록 전공자이지만 읽고 이해하는 과정이 어렵고 잘 모르는 것이 대부분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금융사관학교를 접하고 나서부터는 수업을 듣는 과정을 통해서 인터넷 뉴스나 신문을 읽는 데에 두려움을 갖지 않게 되었습니다.
매주 2회의 기사 코멘트 쓰기와 댓글 3개 달기를 통해서 나 혼자만의 경제 상황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고 이러한 생각을 다른 시각이나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수강을 시작하고 나서 처음엔 까다롭고 어렵게 느꼈지만 매주 반복하다보니 4주차에는 '내가 이만큼이나 성장했고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구나!'라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게다가 수업 시간의 강사님께서 설명해주시는 경제 이야기는 현실적이고 정확한 이야기만 해주셨기 때문에 전공 강의시간에 배웠던 것과 연결돼 이해도 잘 되었고 전반적인 경제 역사에 대해서 흐름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혹시 수업 시간대가 늦어서 피곤하거나 지루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말씀과 예시를 많이 들어주셔서 피곤하긴 커녕 집중을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아 아쉬움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커리큘럼이 빡빡해서 다 나갈 수 있나? 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급하지도 않고 천천히 모든 내용을 습득할 수 있어서 조금씩 지식이 차올라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강의를 들을까 말까하는 주변의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강의를 수강할까 말까하는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고 드리고 싶은 말은 수강하는 데에 조금만 투자한다면 값진 결과를 얻고 현재나 미래에 도움이 될 거라는 것입니다.
저 역시 적지 않은 금액이고 집도 멀었기 때문에 들어서 도움이 될까? 얼마나 나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일 수 있을까 싶었기 때문에 고민한 시간이 길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전공자나 비전공자 분들이 금융과 관련된 진로로 취업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금융사관학교의 4주간의 수업은 책을 읽고 얻는 지식과도 같아 우리가 사는데 있어 밑거름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4주간의 수업은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갔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친구도 만나게 되었고 전공 지식도 얻게 되었기 때문에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이어지는 여러 수업들도 듣고 있지만 앞으로의 수강생 여러분들도 고민하고 들어보면 좋을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