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기 김석찬 후기입니다

금융사관학교는 6시반부터 10시반까지 4시간동안 이루어 지는데요. 적절한 타이밍에 쉬는시간이 2번정도 주어지기 때문에 4시간 연강이라고 해서 매우 힘들거나 그렇지 않았어요. 저는 학교에 1교시부터 듣고 바로 금융사관학교를 듣는것이였기 때문에, 피곤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강사님 수업을 듣고있다보면 몰입이 되서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수업내용도 내용이지만, 저는 공부는 그냥 강사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본인의 의지도 너무 중요하지만 가르쳐주는 사람이 얼마나 흥미롭고 이해가기쉽게 가르쳐주느냐가 그 사람의 공부 흥미와 진취를 좌우한다고생각해요. 금융사관학교 강사님은 제가 들은 수업중에 제일 핵심을 재밌게 가르쳐 주시는 분이였어요. 본인의 이야기와 본인이 살면서 느꼈던 부분을 이용해 실제의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굉장히 많은데, 정말 재밌어요. 첫 과정을 들으시면 국제경제과정인데 이 과정을 통해서, 각 국가의 체제라던지, 왜 각 국가들이 현재 이러한 정책들을 피는가에 대한 전반적인 경제흐름에 대해서 분석하고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실 수가 있어요. 저는 이 강의를 듣고 경제기사를 볼줄 알게 됬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거 같아요. 비전공자든 전공자든 누구나 다 따라올 수 있도록 쉽게, 정확하게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전혀 부담갖지 않아도 되는 수업이에요. 과제도 부담은 전혀 없구요. 실질적으로 필요한 경제흐름을 읽기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는 거기 때문에, 보람차고 좋았어요. 주위사람들과 국제경제에 대해 얘기 할 일이 생길때, 전에는 듣기만 했다면 이제는 나의 의견을 말할 수 있게 된 과정이였어요. 정말 만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