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기 허승호 후기입니다.

경제에 관심도 많고 공부도 지속적으로 공부도 해왔지만 항상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이론과 역사적 사건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가 그것입니다. 여기서 이론이란 경제적 원리를 말하는 것이고 역사적 사건은 경제 대공황 같은 경제 관련 이슈를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원론은 원론대로 배우고 금융 사건은 또 그것대로 따로 접해도 둘 사이의 연관성과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항상 그 둘이 따로 놀았고, 이러한 경제 이론이 왜 생겨난 건지, 저러한 금융사건은 어떤 사회적 요인이 작용했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습니다. 금융사관학교는 이 부분을 잘 해결해주었습니다.  강사님께서 가르쳐주신 이론은 경제 이슈를 설명해주는 체계이자 원인 및 결과이기도 했고, 다른 사회적 요인들의 시발점이자 도착점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매끄러우면서도 체계적인 흐름을 캐치하고 나니 금사를 수료할 때 쯤 경제에 대한 저의 이해도는 훨씬 높아져 있었습니다. 저처럼 경제를 좋아하면서도 약간은 그 이해도를 깊이 있게 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금융사관학교 수업을 이수하시기를 권장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