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국제경제 전문가 과정 후기

처음 금융사관학교에 대해서 알게된 계기는 요니나라는 필명을 가진 분의 '대학생 재테크'라는 책을 통해서 였습니다. 대학생이 된 후에 저의 화두는 늘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것이었는데, 과외를 하고 알바를 해도 돈이 잘 모이지 않아 재테크와 소비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단 생각을 하던 차에 읽게 된 책입니다. 그런데 금융사관학교 과정에는 '국제경제 전문가 과정 + 자산관리 과정' 이렇게 크게 두 과정으로 나뉘어 있는 것을 보고 망설임없이 바로 신청했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저는 경영학과인데 경영학은 기업의 관점 위주로 배우다 보니 세계 경제의 흐름에 대해선 스스로 무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국제경제 전문가 과정을 통해 신문을 보고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볼 줄 알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고,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정말 신기하게도 신문이나 뉴스에서 금리의 변동이 있으면 한 번이라도 더 눈길이 가고 예전보다 보도의 내용이 더 잘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제일 듣고 싶었던 자산관리 과정은 아직 듣지 못했지만 커리큘럼을 보면 주택청약, 연금 등 앞으로 살아가면서 필요한 꿀팁들이 많은 것 같아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금융사관학교 덕분에 사회인이 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