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관학교 19기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금융분야에서도 증권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경영학과이기도 하고, 평소 경제에 관심이 많아서 맨큐 경제, 이준구 미시, 맨큐 거시를 최소 5회독 이상 하고, 학교에서 교과과정도 나름 성실히 이수했다고 생각해왔던 터라, 나름 이 분야에선 자신감이 있었는데, 이 과정을 들으면서 저는 상아탑 속에만 안주해있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처음 강의는 대공황의 원인이었던거 같습니다. 얼핏 수업시간에 듣고, 빅쇼트라는 영화에 대해 레포트도 썼던 저 인지라 이 부분은 나름 잘 알고있다고 생각해왔는데, 강의를 듣고 제가 착각속에 살았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아무 깊고, 세세하게 그리고 재밌는 강의 덕에, 좋은 지식을 배워갔고 실질적으로 수업시간에 발표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조원들 덕에 양질의 정보도 교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실무와 현재 이슈에 대해서는 접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재밌게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거 같아요.
이제 다음과정을 수강하고 있지만,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또 다시 듣고 싶네요!
정말정말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