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관학교 후기!

저는 사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평소 세계경제에 대한 관심은 얼핏 있지만 제대로 아는 것이 없어서 답답하던 참에 금융사관학교 19기 모집 글을 보게되어 지원했습니다. 첫 주에 다룬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에 관해서는 이전에 영화 '빅쇼트'로 접해본 적이 있지만 역시 제 머리가 나쁜 탓에 정리가 안됐었는데,  강사님이 설명을 쉽고 재미있게 해주셔서 바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의 경제상황 역시 커리큘럼에 있어서 전반적인 세계 경제의 흐름을 아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이 4시간이라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우리학교 교수님이 저렇게 가르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사님이 내용 자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주셔서 괜찮았습니다.

세계경제에 대한 감각도 챙겨가는 동시에 평소 접하기 힘든 상경계열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수업 외적으로 다양한 것을 배우고 갈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