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김다찬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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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다찬 작성일16-04-06 22:07 조회2,884회본문
2학년에 진학하여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결심을 하고 행동으로 옮겼던 일 중 하나는 금융사관학교 지원이였습니다. 평소 금융권에 취업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갖고 있던 제가 그 꿈을 위해 첫번째로 행한 액션이였습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첫 수업을 들었을 때 저는 확신했습니다. '아! 정말 신청하길 잘했구나' 이렇게 오래하는 수업은 살면서 처음이라 힘들었지만 이렇게 재밋고 유익한 수업도 감히 처음이였다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지만서도 뭔지 설명할 수 없었던 서브프라임 경제위기, 양적완화같은 개념들이 정말 확실히 정리되고 경제금융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느끼게되었습니다. 대학교에서 교수님께 배울때에는 제대로 이해 하지 못했던 개념들도 실제 금융권 종사자이신 강사님의 생생하고 간단한 설명으로 이해가 정말 쏙쏙 되었습니다. 국제경제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지금은 왜 이제야 이렇게 좋은걸 알았나 생각이 들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좋은건 혼자만 알고 싶으니 말입니다. 앞으로도 금융사관학교가 더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