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김승진 후기입니다.

3월 한달간 국제 경제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여러 토픽들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달러의 기축통화화와 유로화의 탄생등이 그 예입니다. 사실 대충 그 이름들만 들어봤지 자세한 내막은 잘 알지 못해 관련된 이야기를 주변에서 할때면 괜시리 대화에서 소외되는 것이 지금까지의 저의 모습이였다면, 이제는 먼저 얘기를 꺼내고, 나아가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 충분치 못한 상대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을 만큼 전반적인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 그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긴 시간동안 앉아서 강의를 듣고 있노라면 그 내용을 쉽게 까먹기 쉬운데, 현재 금융계에 종사하시고 계시는 강사님께서 유머가 가미된 높은 강의력을 보여주셔서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얼마전 배운 내용들이 머릿속에서 맴돕니다. 글로벌 경제를 이해하는데에 있어 이렇게 효율적인 프로그램은 없다고 장담 할 수 있습니다! 잘 짜여진 컨텐츠, 4시간이 2시간처럼 느껴지는 재미, 그리고 이 덕에 경제분야에 있어 자신감이 생기는 저 자신의 모습을 보니 매주 서초역으로 가 4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강의를 들은 노력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이렇게 높은 만족도로 3월 1개월동안 이루어진 금융사관학교 국제경제전문가 과정을 수료하여, 저는 이번 4월에도 마찬가지로 자산관리수업을 들을 예정입니다! 다들 본 프로그램으로 대학교 강의실에서 배우기 쉽지 않은 실용적 지식을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