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신유민 후기입니다.

사실 스펙업에서 금융사관학교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는 대체 어떤 것이길래 사관학교라는 이름을 달고 강의를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걱정 반으로 조금 더 알아보니 삼성부터 미래에셋을 거쳐 활동하는 꽤 역사(?) 있는 강의였습니다. 평도 되게 좋아서 꼭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신청, 합격했고 그렇게 강의 첫날이 되어 강의장에 가니 학생 한명마다 강의실까지 오는 길과 출결을 꼼꼼하게 신경쓰시던 매니저님,
그리고 시작부터 재치 넘치시는 입담으로 진행하시는 강사님은 4시간이라는 시간에 세계 경제의 흐름을 제 머릿 속에 집어넣기 충분했습니다.(물론 메모도 ^-^;;) 실제 우리 생활과 밀접한 경제 현상을 그 원인의 배경지식부터 인과관계, 그리고 영향을 미친 범위까지 내가 보고 듣는 일상과 연결시켜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는 분들은 경제 전공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금융위기, 자본이동, 유로화의 탄생, 아베노믹스, 석유와 금의 관계처럼 이름만 알고, 어렴풋이 알던 경제 지식을 붙잡게 해주는 수업이었습니다. 거기에 배운 내용 까먹지 않게 조별 복습까지 챙겨주시는 건 보너스^-^(부담도 안됩니다!)
투자하시는 시간, 돈보다 분명 훨씬 값진 것들을 얻어가실 수 있을거라고, 보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