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금융사관학교 11기 장민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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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민서 작성일15-06-08 00:00 조회3,5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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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금융사관학교 국제경제전문가과정 수료생입니다.
저는 금융 관련 학과에 진학했지만 경제에 대한 기초적인 공부를 하는 강의조차 따라가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금융사관학교를 알게되어
학과 공부와 병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강의를 신청하였습니다.
'나만 강의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어쩌나'하는 걱정 반,
'강의가 너무 어려워 수료한 뒤에 후회만 남으면 어떡하나'하는 두려움 반으로 첫 강의에 참석했던 것 같습니다.
그 날, 이자와 금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어버버할 수 밖에 없었던 저와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부터 아베노믹스까지 전반적인 세계 경제를 알게 된 저는 전혀 다른 인물로 느껴집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수업을 이끌어 가주시는 강사님과,
자원해서 듣는 만큼 열정적인 수강생들과 함께하다보니 지루할 틈 없이 모든 내용이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가장 놀랐던 점은 대학에서 경상계열을 전공하시는 분보다 비전공, 특히 자연계나 공학계열을 전공하시는 분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방학기간인 12기 과정을 신청했더라면 더 좋았지 않을까 하는 후회도 있지만
일찍 접하게 되어 금융사관학교를 모르는 사람에게 의미있는 강의를 알릴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경제 자체가 전공을 비롯한 제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금융사관학교는 저에게 중요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