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영전문가과정 59기] 김드보라

법학과에 재학 중이던 저는 저번 겨울방학에 우연히 좋은 기회를 얻어 자산운용회사에서 인턴을 하게 되었고 비록 경영지원팀에서 근무하였으나 이 경험을 계기로 금융에 대해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저는 저번 학기부터 국제통상학을 복수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국제통상 전공 과목으로 '국제금융론'이라는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기초 지식이 없었던 저는 과목에 대한 이해 자체가 어려웠고 공부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2학기 때부터는 기초 지식과 함께 이해하며 수업을 듣고 싶었던 저는 여러가지를 알아보다 금융사관학교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고 커리큘럼이 딱 저에게 맞는 거 같아 이렇게 수강 하게 되었습니다.
 수강 시간이 저녁이기도 하여 개인 일정에 많은 제약을 주기도 했고 그렇게 짧지 않은 4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경제라는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의 강의를 들으려니 사실 부담도 많이 됐고 걱정이 많이 앞섰습니다. 그리고 제가 수업을 잘 이해하고 잘 따라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신동원 강사님께서 해주시는 강의는 기초 지식이 전무한 제가 들어도 너무 이해가 잘 되었고 재미있었습니다. 주요 나라의 경제 상황과 그 역사를 알 수 있어 좋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를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주어진 과제도 하면서 조금씩 시사, 경제 상식을 쌓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시간들이 제 학교 생활과 제 미래에 있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금융사관학교를 만난 것은 제게 정말 행운이었고 이곳에서 보낸 시간들은 정말 소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