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관학교 8기 월요일반 황선희

11월 한달간 국제경제전문가과정을 들으면서 금융의 전반적인 이해와 거시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금융 경제는 하나의 문제가 아닌 여러가지의 문제들이 얽혀있는데 이 수업을 듣기전까지는 이론지식만 갖추어, 단편적으로밖에 생각해볼 수 없었던 문제들을 다각도로 생각해볼 수 있는 수업이어서 더 유익했습니다.

이 수업은 제게 어쩌면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엔 신문을 읽을 때마다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었습니다. 신문에서는 배경 설명 없이 결과만 이야기 하기 때문입니다. 강의와 더불어 매주 숙제로 내주시는 배운 내용과 관련된 기사스크랩하고 의견을 서술하는 연습을 통해 신문 읽는 것에 흥미가 생겼고, 또 읽을때 배운 지식을 적용해서 보는 습관을 가지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는 이론적인 부분에 대해서 깊이 있게 다루었다면, 이 수업을 통해, 이 이론을 어떻게 국제경제흐름과 적용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또 경제는 O, X와 같은 답이 없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전 제 1전공이 이공계여서 항상 답을 찾으려고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수업을 들으면서 이러한 고정관념을 벗어나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감사한 것은, 이 수업이 제가 한 단계 나아가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같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신문을 꾸준히 읽는다면, 세계 경제는 어떻게 흘러갈것인지 어느정도는 예측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 같습니다! 성공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꾸준히 연습한다면 이런 통찰력을 키울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신 민문기 교장선생님과 황성태매니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