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관학교 8기 화요일반 전준석

경영 경제 전공자에게는 전공 수업때 들었던 내용들을 복습하는 기회가 될 수 있고
비전공자에게는 경제관련 기본개념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이어서 강의를 듣다가 학교에서 배운내용이 나오면 괜히 반갑고
대답도 더 열심히 했던거 같습니다.
현재 휴학중인지라 다른분들과는 달리 예습 및 복습할 시간도 있었고 과제할 시간도 충분했기에
예습 복습 과제도 열심히 했고 특히 과제할때는 기사 하나에 코멘트를 달기위해 관련 기사들도 읽어보고
관련 지표들도 직접 확인해보고 개념적인 것들도 찾아보면서 한두시간씩 투자하니 공부에 도움도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이 4시간이지만 중간중간 휴식시간도 있었기에 크게 힘들거나 하진 않았고 간식도 제공되서
큰 불편함없이 수업에 임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수업시간이 6시30분~10시30분 4시간이다보니 저녁을 해결하는게 조금 애매하고
수업이 끝나고 조원들과 밥한끼 먹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라 친해지기에 조금 어려웠던 점이랄까요.
재학중인 학생들을 배려한 시간대라는건 이해하지만 오전반을 개설하거나 주2회 수업으로 조금더 조원들과
친해질 시간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그것 외에는 나름 만족스러운 수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발표할때 가위바위보 운이 없어서 단 한번도
발표해보지 못해서 우수학생으로 뽑힐 수 있는 기회가 날아가서 아쉽지만 그건 뭐 개인적인 사정이고
전체적으로는 10만원이라는 돈이 아깝지 않은 강의였습니다.
한달동안 수고하신 강사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찾아올 다음 기수들에게도 좋은 강의 부탁드립니다.